프로코피예프는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1935년에 완성했다.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과의 계약이 취소되어 곡은 소련에서 한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처음 초연된 곳은 1938년 체코의 브르노였고, 소련 초연은 1940년 레닌그라드의 키로프 극장에서 열렸다.
〈기사들의 춤〉은 1막에서 적대하는 두 가문, 몬태규와 캐풀렛 사람들이 무도회에서 나오는 장면이다. 낮은 금관과 현악기가 무겁고 느린 행진을 이끈다. 걸음은 우아하지만 위협적이다.
이 선율은 영국과 미국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디 애프렌티스〉의 주제로 쓰이며 클래식 밖의 청중에게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