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도나우〉는 처음에는 관현악곡이 아니라 남성 합창과 피아노를 위한 곡이었다. 1867년 2월 빈 남성 합창협회가 초연했다. 1866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오스트리아가 패한 직후라, 빈 사람들을 위로하려는 가사가 붙어 있었다. 초연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그해 요한 슈트라우스가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관현악 버전으로 연주하자 크게 성공했다. 지금은 가사 없는 관현악곡으로만 연주된다.
빈 신년 음악회는 이 곡으로 끝나는 것이 관례이고, 1968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우주선이 움직이는 장면에 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