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1826) 마지막 악장의 론도는 작은 종이 울리는 듯한 음색 때문에 '라 캄파넬라(작은 종)'라고 불렸다. 리스트는 1832년 파리에서 파가니니의 연주를 듣고 피아노로 같은 경지에 오르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해진다.
이 곡을 처음 피아노로 옮긴 것이 1838년 판이고, 지금 연주되는 것은 1851년에 고쳐 《파가니니 대연습곡》 3번으로 낸 판이다.
어려운 부분은 높은 음 하나를 계속 두드리는 동안 손이 넓은 간격을 뛰어다니는 대목이다. 종소리를 흉내 내려면 그 한 음이 끝까지 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