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고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HWV 17 · 1738 · Serse: Ombra mai 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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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년 런던에서 초연된 오페라 《세르세》의 첫 아리아다. 페르시아의 왕 세르세가 플라타너스 그늘 아래에서 노래한다. 나무 그늘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부드러웠던 적은 없었다는 내용이다. 오페라의 첫머리를 여는 노래가 나무에 바치는 찬가라는 점이 이 오페라의 반쯤 희극적인 성격을 알려 준다.

헨델이 악보에 적은 빠르기는 라르고가 아니라 라르게토다. '헨델의 라르고'라는 이름은 후대 편곡으로 퍼졌다.

오페라는 한동안 인기를 얻지 못했고 오랫동안 잊혔다. 이 아리아가 오페라보다 오래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