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무도》는 앙리 카잘리스의 시에서 왔다. 한밤중에 죽음이 무덤에서 해골들을 불러 모아 새벽이 올 때까지 춤추게 한다는 이야기다. 생상스는 먼저 이 시에 붙인 노래를 썼고, 1874년 그것을 관현악 교향시로 고쳤다.
곡은 하프가 열두 번 울리는 자정의 종소리로 시작한다. 죽음이 연주하는 독주 바이올린은 E현을 반음 낮춰 일부러 불협화음을 낸다. 뼈가 부딪히는 소리는 실로폰이 맡는다. 관현악에서 실로폰이 눈에 띄게 쓰인 초기의 사례로 꼽힌다. 새벽 닭 울음은 오보에가 흉내 낸다.
1875년 초연에서 청중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