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3번 3악장

요하네스 브람스 · Op. 90 · 1883 · Symphony No. 3: Poco alleg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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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3번은 1883년 12월 빈에서 한스 리히터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리히터는 이 곡을 '브람스의 에로이카'라고 불렀다고 한다. 브람스의 교향곡 중에서 유일하게 조용히 끝나는 곡이기도 하다.

3악장은 이 교향곡에서 가장 사적인 대목이다. 흔히 스케르초가 놓이는 자리에 빠른 춤곡 대신 느리고 쓸쓸한 노래가 놓였다. 첼로가 먼저 선율을 부르고, 호른이 이어받는다.

이 선율은 1961년 영화 〈굿바이 어게인〉에 쓰이면서 클래식 밖의 청중에게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