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전주곡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Op. 3 No. 2 · 1892 · Prelude in C-sharp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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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는 1892년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하던 해, 열아홉 살에 이 곡을 썼다. 다섯 곡으로 이루어진 《환상적 소품집》 Op. 3의 두 번째 곡이다.

곡은 낮은 음 세 개의 무거운 걸음으로 시작한다. 가운데 부분에서 음악은 거칠게 부풀어 오르고, 마지막에 다시 낮게 가라앉는다. '종소리 전주곡'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곡은 너무 유명해져서 그의 짐이 되었다. 미국 순회 연주에서 청중이 어느 곡이든 이 곡을 앙코르로 요구했고, 라흐마니노프는 이 곡에 싫증을 냈다고 전해진다. 출판사에 곡을 넘길 때 받은 값이 일시불이어서 인기에 따른 수입도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