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여왕 아리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K. 620 · 1791 · The Magic Flute: Der Holle R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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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피리》는 1791년 9월 빈 교외의 극장에서 초연되었고, 모차르트는 그 두 달 뒤 세상을 떠났다. 밤의 여왕의 두 번째 아리아 〈지옥의 복수가 내 마음속에 끓고〉는 딸 파미나에게 단검을 쥐여 주며 복수를 명하는 장면이다.

이 곡이 어려운 까닭은 높은 F까지 올라가는 빠르고 정확한 음형 때문이다. 초연에서 이 배역을 맡은 사람은 모차르트의 처형 요제파 호퍼였다. 작곡가가 아는 가수의 음역에 맞춰 쓴 곡이다.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모차르트는 크게 지르는 소리 대신 가장 높고 가장 정밀한 소리를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