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타와 푸가 d단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BWV 565 ·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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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오르간 곡이지만 가장 확실하지 않은 바흐 작품이기도 하다. 바흐의 자필 악보는 남아 있지 않고 후대의 필사본만 전한다. 1980년대 이후 일부 학자가 바흐의 곡이 아닐 수 있다고, 원래 바이올린 곡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다.

곡은 분명하다. 한 음에서 시작해 오르간 전체를 휘젓는 첫 악구, 그 뒤에 이어지는 빠른 푸가. 이 곡을 '무서운 음악'으로 기억하게 된 데는 영화의 영향이 크다. 1940년 디즈니의 〈판타지아〉는 지휘자 스토코프스키의 관현악 편곡으로 영화의 첫 곡을 삼았다.

바흐가 썼는지 확실치 않은 곡이 오늘날 바흐의 얼굴이 되어 있다.